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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목표

150만주 공모…9월7~13일 수요예측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8.21 17:00:53
[프라임경제] 밀리의 서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 지난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도서 IP를 기반으로 오디오북 등 다양한 도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했다. 2021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됨에 따라 KT그룹에 편입되면서 보다 풍부한 독서 콘텐츠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보유 독서 콘텐츠 약 15만권, 파트너 출판사 약 1800곳을 확보해 서비스 출시 약 7년 만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달 기준 약 640만명의 누적 구독자수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구독자 유입채널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 또 B2B 사업을 통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정부 및 공공기관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제휴 요금제도 출시하며 더 넓은 타겟의 구독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458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경영 실적에 청신호를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 궤도에 안착했다.

상장 이후 밀리의 서재는 오리지널 IP 확보와 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IP 확보와 작가 발굴을 위해 창작 플랫폼 '밀리 로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오픈 3개월 만에 약 1000편이 연재되고 있다. 

밀리 로드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작품은 전자책은 물론 종이책으로 출간하거나 KT미디어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장르 플랫폼'도 선보인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15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원에서 345억원이다. 9월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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