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사장까지 나선 삼성SDI, 우수 인재 확보 총력

2023 테크 앤 캐리어 포럼 개최…"글로벌 톱 티어 회사 핵심은 인재"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3.08.21 09:40:17
[프라임경제] 삼성SDI(006400)가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SDI는 최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3 테크 앤 캐리어 포럼(Tech & Career Forum)'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SDI와 산학 협력을 맺고 있는 국내 주요 대학들의 대표 교수와 석·박사급 인재들이 초청됐고, 현장에는 2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포럼은 삼성SDI 소개 및 채용 설명을 비롯해 기술 세미나, 키노트 스피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윤호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를 목표로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이런 목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재다.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 삼성SD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안재우 피플 팀장(부사장)이 조직문화 및 석·박사급 입사자 채용에 대해 설명했고 △중대형전지사업부 △소형전지사업부 △전자재료 사업부 △SDI연구소 △글로벌공정설비개발센터 5개 부문 임원이 나서 부문별 최신 기술 트렌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SDI가 지난 18일에 개최한 'Tech & Career Forum'에서 최윤호 사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 삼성SDI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장혁 SDI연구소장은 삼성SDI의 R&D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삼성SDI의 기술력에 대해 강조했다.

이처럼 최윤호 사장을 비롯해 삼성SDI 주요 개발 부문 임원들이 포럼에 직접 나선 것은 글로벌 우수 인재의 발굴을 확대하고 삼성SDI의 채용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윤호 사장은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세 가지 경영방침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함께 이를 위한 인재 확보·육성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도 각 사업부 주요 개발 부문 임원들이 직접 나서 국내와 미주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각각 테크 앤 캐리어 포럼을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삼성SDI는 우수 인재 확보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9월 독일 뮌헨,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유럽과 미주의 글로벌 우수 인재 발굴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