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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청약시장 '10대 건설사' 상품성과 가치 바탕 "강세"

전국 1순위 접수 73.28%…연내 8만5000여가구 분양 예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8.17 12:46:44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주경투시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최근 발표된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 있어 전체적으로 만만치 않은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 10위를 제외한 상위 1~9위 건설사는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순위권을 유지하면서 이들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단지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 결과, 상위 10대 건설사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및 기술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인 만큼 향후 분양 성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실제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7월 기준) 10대 건설사(2022년 시평 기준)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는 39곳(컨소시엄 포함)으로, 1순위 청약에 총 26만3082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체 1순위 청약접수 건수(35만9023건) 73.28%로, 1순위 청약자 10명 중 7명은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에 몰린 셈이다.

청약 마감률도 건설사 순위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 77% 정도가 1순위에서 모집가구 수를 채운 반면, 이외 건설사 분양 단지 중 1순위 모집가구 수를 채운 단지는 전체 약 39%에 불과했다.

업계에서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자 비교적 신뢰도가 높고, 기존 시장에서 가격 상승과 환금성 등이 꾸준히 입증됐던 10대 건설사 시공단지에 청약 쏠림 현상이 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상반기 신규 분양에 소극적이었던 10대 건설사들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물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집값 바닥론' 인식이 확산되는 등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14일 기준)를 살펴보면 연내 10대 건설사 전국 분양 예정 단지는 총 8만5107가구다. 건설사별로는 △삼성물산 9217가구 △현대건설 1만2184가구 △대우건설 1만3908가구 △현대엔지니어링 2144가구 △GS건설 1만6979가구 △DL이앤씨 9911가구 △포스코이앤씨 8718가구 △롯데건설 5790가구 △SK에코플랜트 5939가구 △호반건설 317가구다.

업계 관계자는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는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로 기존 주택시장에서 꾸준히 입증을 받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확실한 입지 위주로 분양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분양가 인상 조짐 등을 감안하면 우선 매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투시도. Ⓒ 현대건설


이런 연유 탓에 연내 10대 건설사가 분양하는 주요 단지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우선 대우건설은 오는 9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771가구 규모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분양한다. 

해당 단지 인근으로 서부선 도시철도 신상도역(가칭)이 지날 계획으로, 개통시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상품성에 있어 전용면적 74㎡ 이상 타입은 안방 파우더룸 및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특히 74㎡A, 84㎡A 타입(일부 세대)의 경우 개방형 발코니도 설치된다. 

현대건설은 광주 북구 신용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전용 74~135㎡ 1647가구(일반분양 206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본격 분양 체제에 돌입했다. 

해당 단지 반경 500m 내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개통 예정이며, 다양한 일자리가 집결된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제주시 연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204가구 규모로 구성된 '더샵 연동애비뉴'을 분양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서며 △제주국제공항 △노형오거리 △제주시버스터미널 등과도 가깝다. 입주민 주거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난방·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396가구 규모(일반분양 108가구)로 이뤄진 '청계 SK 뷰(VIEW)' 분양에 나섰다. 

청계 SK 뷰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유상옵션 '더 큐레이티드 룸' 적용시 원하는 용도에 맞는 생활소음 저감 가능 인테리어 솔루션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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