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은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공개했으며, NH농협은행은 이석용 행장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은 이상 금융거래 발생 시 고객 본인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 직원이 이용자와 영상통화를 진행해 실제 고객정보와 맞는지 비교·확인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만약 이용자가 고객정보와 다르거나 본인여부 확인에 응하지 않으면 거래는 중단된다.
KB국민은행은 내달 27일까지 외환 플랫폼 'KB Star FX'에서 환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바로환전' 서비스를 이용한 개인 고객이다. 바로환전은 실시간 환율로 외화를 환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정가 주문과 자동 주문도 지원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대상 고객을 추첨해 △골드바(3돈) △신세계상품권 △치킨 쿠폰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추천으로 '쿨 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쿨 코리아 챌린지는 환경보호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국민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각계 리더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석용 행장과 NH농협은행 본사 직원들은 간편복 착용으로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편, 이 행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 주자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