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 클린도시사업소(소장 임산영)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의 현수막 등 재활용지원사업비 22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불법 현수막의 성질과 상태에 따른 분리배출 및 연료화하는 사업에 들어간다.

김포시는 불법현수막 재활용사업이 자원 재활용 선순환 체계구축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포시
관내 설치돼있는 현수막 등의 불법 유동광고물들이 수거되면, 담당 근로자들은 직접 현수막에 붙은 끈과 나무막대 등을 분리한 후 고형 또는 중간원료로 재활용하는 업체에서 위탁·처리하는 것이다.
이처럼 김포시는 자원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불법광고폐기물 처리에 드는 사회적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공동체일자리 근로자들의 사업 참여를 유도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주이자 김포시 클린도시과장은 "환경보호가 중요시되는 사회변화에 발맞춘 적극적인 재활용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환경 쓰레기 증가의 원인이 되는 불필요한 불법 게시물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