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팅크웨어(084730)의 반기보고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2023년 상반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848억원, 1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2분기 사업군별 매출(연결기준). ⓒ 팅크웨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영업이익은 1035.7% 증가한 수치로, 팅크웨어는 2분기 듀얼레이다가 탑재된 하이앤드급 블랙박스 신제품을 출시했고 국내외에서 반응이 좋은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블랙박스 부문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매출은 -6.1%로 역성장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BMW 판매 대수 자체가 감소하게 되면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팅크웨어는 BMW가 신종 페이스 리프트를 진행하면서 일시적으로 판매 대수가 감소하면서 해외 블랙박스 판매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해외 블랙박스 실적은 BMW의 비중이 가장 큰 만큼 BMW가 페이스 리프트를 진행해 다시 새롭게 출시되면 다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가파른 원부자재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 들어 국내외에서 듀얼레이다가 탑재된 하이엔드급 신제품의 인기몰이 및 원부자재 가격이 안정되기 시작하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며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원부자재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듀얼레이다 신제품 및 로봇청소기도 상반기 대비 하반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더욱 좋은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팅크웨어는 지난 2021년부터 BMW 글로벌에 블랙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로봇청소기 '로보락'을 국내에 유통 및 판매하고 있다.
또 팅크웨어는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상장을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