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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D, 'K-디스플레이'서 OLED 혁신 제품 총망라

'롤러블·슬라이더블' 혁신 기술 공개…이색 체험형 전시 마련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8.16 10:44:35
[프라임경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가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16일~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Display 2023'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 모습. ⓒ 삼성디스플레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 2023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

◆삼성디스플레이, 롤러블·슬라이더블 선봬

삼성디스플레이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국제 전시회에서 각광받은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K-Display 2023'에서 선보인 5배 이상 확장 가능한 12.4형 '롤러블 플렉스' 제품. ⓒ 삼성디스플레이


지난 5월 'SID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12.4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여러 형태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제품과 한 방향 또는 양방향으로 화면이 확장되는 슬라이더블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17형 대화면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화면을 한 방향 또는 양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플렉스 슬라이더블 솔로'와 '플렉스 슬라이더블 듀엣' 두 가지 컨셉이다.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S'자형 폴더블과 안으로 두 번 접는 'G'자형 폴더블, 접었을 때 13형 펼쳤을 때 17.3형까지 커지는 노트북형 폴더블 등 다양한 시제품들도 선보인다.

'CES 2023'에서 첫 선을 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던 미래 자동차용 OLED 솔루션 '뉴 디지털 콕핏'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디지털화된 미래 자동차의 내부 공간에 맞춰 34형과 15.6형 멀티 스크린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2열 탑승자를 위한 슬라이더블 형태의 RSE(Rear Seat Entertainment) 디스플레이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으로부터 우수한 색표현력을 인정 받은 QD-OLED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QD-OLED와 LCD의 화질을 비교체험 해볼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올해 새로 라인업에 추가된 77형 TV용 QD-OLED와 49형 모니터용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34형 QD-OLED를 탑재한 모니터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펄어비스의 MMORPG 게임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체험 존'을 전시장 한 켠에 마련했다.

아울러 체험형 전시 존(Zone)인 '닥터OLED의 이상한 실험실'에서는 이색적인 실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OLED의 장점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LGD, OLED 풀라인업 공개

LG디스플레이도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OLED 풀 라인업을 공개한다.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감상하는 모습.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투명한 미래 등 3가지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

모빌리티 부스에서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뒷좌석 등 차량 내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34인치 초대형 P-OLED'는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제공해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P-OLED 기반의 1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토털 솔루션에서는 OLED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한 혁신 기술 '메타(META)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초대형과 중소형, 초소형을 아우르는 OLED 풀라인업과 하이엔드 LCD 등을 전시한다.

OLED TV 패널은 현존 최대 97인치부터 42인치까지 풀라인업을 한 자리에 모았다. 

특히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부스터'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하고, OLED 휘도는 물론 시야각의 한계도 뛰어넘은 기술이다.

폼팩터 혁신을 주도하는 중소형 OLED 신기술도 선보였다. 곡률 2.5R(반지름 2.5mm인 원의 휜 정도)로 주름 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는 목적에 따라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는 단방향 폴딩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양방향 폴딩을 실현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앞뒤로 모두 접을 수 있다.

차세대 기술인 AR(증강현실) 글래스용 0.42인치 'OLEDoS(OLED On Silicon)'도 전시한다.

투명한 미래에서는 기존 55인치 투명 OLED에 이어 30인치, 77인치 등 신규 사이즈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고, 커브드 투명 OLED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스타벅스와 협업한 매장용 투명 OLED 콘셉트를 소개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스타벅스와 협업한 투명 OLED 매장용 콘셉트도 선보인다. 판매원과 고객 사이에 설치된 투명 OLED를 통해 제품 설명, 매장 프로모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초대형과 중소형·초소형·차량용·투명에 이르는 다양한 OLED 솔루션을 총망라해 LG디스플레이만이 가능한 혁신적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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