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국홀딩스(001230)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이 9353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6%, 15.4%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96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동국홀딩스의 이번 연결 실적은 연결 대상 기업 사업 부문의 1~6월 실적을 포함한다. 순이익 감소분은 분할 신설 법인 동국제강·동국씨엠 중단 영업 손실과 1분기 반영했던 CSP 제철소 처분 손실에 따른 것이다.
동국홀딩스는 별도 기준으로는 상반기 △매출 42억원 △영업손실 80억원 △당기순손실 24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적자 폭을 축소했다.
동국홀딩스는 지주사업을 영위하며 수입원은 △브랜드 수수료 △배당수익 △경영자문 및 컨설팅 수익 등이다.
연결 대상 기업 사업 부문은 △철강 부문 △운송 부문 △무역 부문 △기타 부문이며 △인터지스 △동국시스템즈 △페럼인프라 △해외법인 등 21개 국내외 법인을 종속회사로 인식한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 지주사인 동국홀딩스, 사업회사인 동국제강, 동국씨엠 3사로 분할해 새롭게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