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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삼성전자 신규 기기 출시 수혜…"비중 확대"

신규 매출 및 거래선 다변화에 따른 내년 실적 개선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8.16 07:51:13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6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리즈에 디지타이저(연성PCB)를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 삼성전자의 XR기기, 갤럭시링 등 출시 관련 추가 매출이 기대돼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 인터플렉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인터플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4% 늘어난 1126억원, 59.6% 줄어든 2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9.9% 상승한 112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액 상승의 경우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판매 양호에 따른 디지타이저(연성PCB) 공급 확대가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갤럭시 폴드를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증가로 인해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반기 프리미엄·성장 모델,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 증가를 예상한다"며 "이에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98억5000만원으로 반기 대비 165.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애플의 XR기기(비전프로)가 출시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구글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동사는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갤럭시링, XR기기향 연성PCB를 공급할 계획으로, 이에 신규 매출 및 거래선 다변화에 따른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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