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4일 시간외에서는 네패스(03364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패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4% 오른 2만35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네패스의 상한가는 반도체 패키징 자회사인 네패스라웨가 세계 최초로 팬아웃 공정의 필수 재료인 고가의 폴리이미드(PI) 사용하지 않고 몰딩(Molding) 공법만으로 FOPLP를 구현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에 대해 PI를 쓰지 않아 △공정 단순화 △생산성 향상 △제품 신뢰성도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제품을 수시로 변경하고 개발해야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제조사들의 경우 인쇄회로기판(PCB)과 리드 프레임 등의 재료 수급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