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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중장기적 수익구조 '주목'

"향후 인게임 영상 공개 등 신작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8.11 09:01:44

'붉은사막' 플레이 화면. ⓒ 펄어비스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1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검은사막'과 '붉은사막' 모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PC '검은사막' 매출 상향과 함께 '붉은사막' 매출이 본격화되는 2024년 주당 순이익(EPS)을 적용해 직전 5만2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6.6% 줄어든 784억원, 적자를 지속한 영업손실 141억원으로 유진투자증권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하회했다.

실적 부진의 이유는 모바일 게임 경쟁 심화로 인한 모바일 매출 부진과 비용에서 인센티브로 인한 인건비 상승이라고 분석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PC 매출은 국내 '검은사막'의 3월 '아침의나라' 대규모 업데이트에도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다만 6월 글로벌 '아침의나라' 업데이트와 최근 경쟁작 운영 이슈로 인해 상당수의 유저가 유입된 점을 고려하면 3분기 PC 매출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말 개발 완료를 앞둔 신작 '붉은사막'은 8월 게임스컴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며 "독점작 보다는 멀티 플랫폼 출시를 고려하고 있으며, 패키지 형태로 판매 후 멀티플레이 형태의 라이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므로 중장기적인 수익구조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향후 인게임 영상 공개 등의 신작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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