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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영업익 전년比 302%↑…매출 성장세 지속

"각 사업 부문 안정적 수익 창출력 위해 주력할 것"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3.08.10 21:22:25
[프라임경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NHN이 4분기 연속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했다. 매분기 1000억원 전후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인 게임 부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술 사업 부문, 페이코 등 결제 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단 커머스 사업은 경기둔화 영향을 받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올해 각 사업 부문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514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0.6%,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대비 9.3%, 전년 대비 302.1% 크게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2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대비 3% 증가했지만 전분기대비 8.3% 감소한 10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웹보드 게임(PC+모바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증가하며 게임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4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전분기 대비 5.8%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설 연휴 역기저 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6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 전분기대비 9.8% 감소했다. 이중 계절적 비수기와 마케팅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웹보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6% 늘었다. 모바일 섯다·맞고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NHN 사옥 전경. ⓒ NHN


하반기에는 다수의 신작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 3분기 중 'LA 섯다'를 신규 출시하며 웹보드게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드코어 장르 신작 '다키스트데이즈' 사전예약을 올해 3분기 중 진행해 연내 글로벌 유저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한 '우파루 오딧세이'와 정식 명칭을 확정한 '로그에그' 등 주요 신작들 역시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해 마케팅 비용 집행은 젊은 이용자 유입이 목표였고 현재도 유입된 젊은 층의 타임쉐어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전년 대비 15~20% 정도 웹보드게임 매출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1%, 전분기대비 3.4% 늘어난 2580억원을 달성했다. NHN페이코 포인트 결제와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지속 성장, NHN KCP 국내 대형 가맹점 결제규모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NHN페이코 올해 2분기 전체 거래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하며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효율화에도 불구 포인트 결제 규모 역시 전년 대비 13% 늘었고, 솔루션 판매 확대로 쿠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 상승했다. 

NHN은 페이코 수익성 개선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는 가운데 △포인트 △쿠폰 △B2B 서비스 등 핵심사업 위주 사업을 지속 확장한다. 

중국 등 경제 둔화 영향에 직격탄을 맞은 커머스 분야도 하반기 소폭 회복세를 예상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경기 둔화 및 불확실한 대외 여건의 지속으로 전년 대비 36.5%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2.5% 증가한 51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이커머스 비수기 및 소비심리 위축 영향이 지속된 결과다. 

ⓒ NHN


NHN커머스는 중국 법인 NHN에이컴메이트 사명을 NHN커머스차이나로 변경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또한 이탈리아 유력 커머스 기업 '아이코닉'을 인수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2분기 NHN은 제한적 환경에서도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했고 이러한 노력이 정량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특히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각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난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규 브랜드 슬로건 'Weaving New Play'를 발표했다.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의 의미를 담았다.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해 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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