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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은행 신용등급 강등에 은행주 악재…나스닥 0.79%↓

WTI, 1.19% 오른 배럴당 82.92달러…유럽 '하락'

조송원 기자 | csw@newsprime.co.kr | 2023.08.09 09:04:24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은행 신용 등급 강등에 따른 은행주 하락세에 따른 영향으로 내림세를 연출했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58.64p(-0.45%) 내린 3만5314.4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9.06p(-0.42%) 떨어진 4499.3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0.07p(-0.79%) 하락한 1만3884.32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은행주의 악재가 큰 영향을 끼쳤다. 골드만삭스와 M&T뱅크, JP모건체이스 주가가 각각 2.05%, 1.46%, 0.56% 빠졌다. 

이러한 원인은 무디스가 전날 △웹스터 파이낸셜 △BOK 파이낸셜 △M&T뱅크 등 중소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시티즌스 파이낸셜 △캐피털 원 파이낸셜 △피프스 서드 뱅코프 등 대형은행 11곳에 관해서는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무디스는 고금리 환경으로 예금 소진과 고정금리 자산 가치 하락 등 은행들이 금리와 자산-부채 관리 위험에 당면했고 수익성 압박 상승과 상업 부동산 등의 자산질 악화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2% 가량, 노던트러스트·스테이트스트리트·BNY멜론은행 등 관련 은행들은 1% 이상 하락했다. SPDR S&P 지역은행 ETF도 1% 이상 떨어졌다.

이번 등급 강등 소식으로 지난 3월 은행권 파산 위기 후 진정됐던 금융권에 관한 우려가 재부상했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트리플A(AAA)에서 더블A플러스(AA+)로 하향조정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98달러(1.19%) 오른 배럴당 82.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83달러(0.97%) 뛴 배럴당 86.17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69% 내린 7269.47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10% 떨어진 1만5774.93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36% 하락한 7527.42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12% 내린 4288.85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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