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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관련, 갖가지 사례에 세심히 대응해야"

사고 발생 요소 사전 제거 등 지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3.08.08 17:52:04
[프라임경제] 박경귀 아산시장이 8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총괄과 등 10개 실무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카눈'에 대한 부서별 대처 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며,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과 관련 "갖가지 사례에 대비해 세심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부서별 대처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아산시


박경귀 시장은 이자리에서는 지난 7월13일부터~18일까지 장마 기간에 발생한 호우피해 및 응급 복구에 대한 보고와 함께, '카눈'에 대한 대비 및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350㎞ 해상에서 시속 7㎞로 북진 중이며, 10일 오전 3시 서귀포 동쪽 170㎞ 해상을 지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7km/h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중심 최대풍속 35m/s, 강풍 반경 350㎞로 관측된다. 아산시의 경우 오는 10일 새벽부터 11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박 시장은 이날 부서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사례별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일일이 지적했으며, 주요 지시 사항은 △태풍 영향 기간 중 공원과 둘레길‧산책로 출입 금지 △관내 어선 결박 조치 △농어촌공사 협의 통해 저수지 여유고 확보 △저수지 등 위험지역 낚시행위 금지 △송악면 유곡리 하천공사 현장 안전조치 및 임시교량 등 안전 점검 △침수 우려 지하차도 사전 차단 △강풍에 의한 산간 도로 고사목 전도 대책 수립 △반지하주택 침수 예방 수방 자재 전진 배치 △읍면동 비상 연락망 구축 △낙과 예방을 위한 결속 △태풍 뒤 농작물 방제 활동 등이다.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부서별 대처 상황 보고회 개최모습. ⓒ 아산시


박경귀 아산시장은 "논에 물을 빼러 늦게 나간 사람이 비바람에 실족하거나, 도시권 맨홀이 열려 사람이 빠지는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이런 예상치 못한 갖가지 사례를 대비해 세심하게 사전 조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11일부터~15일까지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축제장을 가설해야 하는데 태풍에 직격당할까 걱정이다. 상황을 보면서 유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경찰과 소방, 농어촌공사,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으며 태풍 특보 발효 시기는 10일 오전 6~12시 사이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시는 취약 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 및 위험지역 사전예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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