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디다스골프가 지난 2020년 출시해 프랜차이즈 완판 신화를 썼던 골프화 '코드케이오스'의 후속작 '코드케이오스 레이스리스'를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코드케이오스 레이스리스'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끈도 보아 핏 시스템도 없는 혁신적인 실루엣의 고성능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로 실용적이면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외관이 특징이다.

'코드케이오스 레이스리스'는 오는 10일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아디다스 골프 청담 직영점 및 강남 브랜드 스토어, 공식 직영점, 백화점 등 여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아디다스골프
레이스가 없는 어퍼에 필름 처리된 텍스타일을 사용해 탁월한 오염 방지와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발등과 발목의 주요 부분에는 프라임니트 소재를 사용해 자신의 발에 꼭 맞게 커스터 마이징 한 듯한 지지력과 편안함을 극대화해 설계됐다.
또 미드 컷임에도 불구하고 발목의 전면과 후면부에 2개의 스트레치 탭을 추가해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아웃솔은 기존의 코드케이오스 프랜차이즈에서 볼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트위스트그립'을 그대로 옮겨와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하고, 발뒤꿈치와 주변에 '3D 힐 카운터'를 적용해 강한 스윙과 측면 움직임까지 견고하게 서포트해 줄뿐 아니라 밑창 전체에는 '부스트 쿠셔닝'을 사용해 18홀을 모두 돌아도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올해부터 아디다스와 골프화 계약을 맺은 KPGA 서요섭 프로는 "'코드케이오스'는 계약당시 제가 아디다스를 선택하게 만든 가장 중요한 제품이었다"며 "이번에 선보인 '레이스리스' 버전은 보아 혹은 끈이 있는 골프화를 상상했던 저에게 두 가지가 없어도 이렇게 편하고 접지력이 훌륭한 골프화가 존재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앞으로도 테스트를 계속 해보면서 대회에서도 충분히 신을 기회가 있을 것 같다"며 '코드케이오스 레이스리스' 기술에 감탄했다.
또 2부 투어 시절부터 아디다스골프화를 신으며 아디다스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황유민 프로는 "올해 1부 투어에서 빠르게 1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아디다스 골프화의 안정성과 편안함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며 "모든 여성 골퍼분들이 비슷하겠지만 기술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디자인인데 이번 '코드케이오스 레이스리스'는 너무 디자인이 잘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황유민 프로는 "날렵한 실루엣과 순백의 디자인도 매력이 있고, 코드케이오스 고유의 글리치 디자인도 튀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바지를 주로 입는 저에겐 이런 하이탑 디자인을 신을 때 더 이쁜 아웃핏이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앞으로 자주 신게 될 것 같다"며 디자인에 대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