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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모바일 앱 소비 '역대 최고' 게임 80% 이상 차지

올 상반기 동안 전 세계서 2조5000억 시간 모바일 앱에 소비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3.08.03 17:46:33
[프라임경제] 전 세계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4% 상승하며 2조5000억 시간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모바일 앱에 사용한 금액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 '2023년 상반기 모바일 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기준 전 세계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4% 상승하며 2조5000억 시간에 이른다. 이는 상반기 대비 기준 16% 상승폭으로 역대 최대다. 

데이터닷에이아이 측은 "현재와 같은 소비 추세를 유지할 경우 올해에는 누적 5조 시간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모바일 사용 시간을 이끈 3개 시장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몰려있다. ⓒ 데이터닷에이아이


상반기 모바일 사용 시간을 이끈 3개 시장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몰려있다. 앱에 대한 모바일 유저들의 폭발적인 수요와 신흥 모바일 시장의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국내 앱 시장은 포화 상태로, 이번 앱 사용 시간 조사 결과는 '포화 상태'로 재작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올해는 모바일 앱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약 675억달러(약 86조원)의 소비자 지출을 달성했다. △미국 △일본 △중국이 상위 3개 국가에 자리했으며, 한국의 경우 2021년 대비 10%의 상승폭을 보여주며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상반기 지출액은 37억3000만달러(약 4조8000억원)로 전년 상반기 대비로는 19%, 코로나 특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과 비교해도 10% 성장한 수치다.

2023년 상반기 국내 상위 게임 앱. ⓒ 데이터닷에이아이


지출 가운데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약 3조9000억원) 이상에 달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3대장은 1, 3, 5위로 여전히 최상위에 자리 잡고있다. 뒤이어 카카오게임즈의 오딘과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크로우'각 각각 2,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 부문에서는 부동의 1위를 지키는 '로블록스'와 '탕탕특공대', '브롤스타즈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이번 국내 시장 성장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iOS와 구글 플레이, 게임과 비게임 앱 구분 없이 모든 부문에서 지난 상반기 대비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국내 iOS 부문에서는 소비자 지출이 지난 상반기 대비 32% 상승한 10억 달러(1조3000억원)를 넘겼다. 구글 플레이는 14%의 준수한 성장을 보이며 27조2000억 달러(3조5000억원)의 지출을 기록했다. 

한편 상반기 게임 시장 다운로드 부문은 호요버스의 신작 턴제 RPG '붕괴: 스타레일'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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