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HLB그룹에 합류한 분자진단 기업 파나진(046210)이 HLB파나진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다년간 HLB 바이오사업을 이끌어온 장인근 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3일 열린 파나진의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HLB파나진으로의 사명 변경, 장인근 대표 선임에 이어 사내·사외이사 선임 및 상근감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장인근 대표는 동국대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아주대 대학원에서 의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3년 HLB의 전신인 라이프코드 의학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세포치료제와 의료기기 개발 등을 이끌었다.
2013년부터는 HLB의 핵심 자산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 계획 및 적응증 확대 전략 등을 수립해 HLB그룹의 기업가치 개선에 크게 공헌해왔다.
특히 HLB 바이오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며 미국 계열사인 엘레바, 이뮤노믹, 베리스모 등을 포함 전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전략 수립과 그룹 바이오생태계인 'HBS(HLB Bio eco-System)'를 통한 그룹 내 기술협력 시스템 구축도 이끌어왔다.
오랜 기간 세포치료와 암 분야 연구, 신약개발에 참여해 성과를 내온 만큼, 내부적으로 유전자 소재 생산 및 이를 활용한 감염병, 암 진단 시약을 개발하는 HLB파나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