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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인사원칙 실종…민심 어긋난 결정 넘쳐나"

"이동관 지명 철회 촉구…정권 스스로 망치는 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7.31 10:32: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를 지명한 것에 대해 "국민이 아무리 반대해도 정권의 오만한 인사 폭주가 멈추지 않는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적재적소라는 인사원칙은 실종됐다"라며 라며 "상식과 원칙 그리고 민심에 어긋난 결정이 넘쳐난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끝내 원조 방송장악 기술자 이 특보를 방통위원장으로 지명했다"라며 "통일부 장관에는 '김정은 타도, 시진핑 제거'를 주장하는 김영호 교수 임명을 강행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내각에는 대통령 심기 경호만 열중하며 궤변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인사가 가득하다"라며 지금까지 만으로도 정권의 인사는 낙제점이며, 여기에 방송장악위원장 이 특보까지 더해지면 윤 정권은 홍위병 집합소라는 오명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사가 더 이상 망사가 돼선 안 된다"라며 인사 참사의 화룡점정이나 마찬가지인 이 특보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이 잠시 위임한 권력에 취해 국민과 맞서는 것은 당랑거철"이라며 "정권을 스스로 망치는 길이 될 것이며, 이대로는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민심 경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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