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분양 성수기 9월. 그러나 올 9월 분양 물량은 부동산침체로 인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54곳 2만5,066가구다. 이는 예년 동기(2004년~2007년 9월 평균) 대비 52% 수준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06년 9월(6만4,920가구)에 비하면 38% 수준밖에 안되는 물량.
가을 분양 성수기임에도 물량이 크게 줄어든 이유에 대해 닥터아파트 이영진 소장은 “부동산시장 침체 및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부담이 청약자들의 청약의지를 감소시켜 분양성적이 저조하기 때문이다”며 “이로 인해 건설사들이 분양공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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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닥터아파트> | ||
물량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아산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용산구 신계동 등 주요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질적으로는 성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33곳 1만2,678가구 △지방 5대광역시 8곳 4,569가구 △지방중소도시 13곳 7,819가구다.
◆서울-강남 재건축, 강북 재개발 및 은평뉴타운 분양 주목
서울은 총 9곳 1,42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관심 가져볼만한 곳으로 용산구 신계동, 중구 회현동, 성북구 종암동에서 공급하는 분양물량 등이 있다.
대림산업이 용산구 신계재개발구역에 총 867가구 중 81~186㎡ 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걸어서 5~10분이면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용산 국제업무단지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중구 회현동1가 회현5구역을 재개발한다. 주상복합아파트로 총 386가구 중 47~315㎡ 377가구를 분양할 계획. 서울지하철 4호선 회현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인근에 남산초등, 숭의초등, 리라초등이 위치해 있다.
SK건설은 성북구 종암동 95-2번지일대 종암6구역을 재개발해 총 393가구 중 79~145㎡ 11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택지지구 내 분양단지 많아
경기도에서는 총 18곳 8,70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9월에는 광교신도시 분양이 예정돼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광교신도시에는 9월 말 울트라건설이 신대저수지 조망이 가능한 A-21블록에 110~143㎡ 1,17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첫 분양단지로 더욱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동수원인터체인지가 가까이 있어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43번 국도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정자~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4년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한층 좋아진다.
대한주택공사는 오산시 세교동 세교지구 C3블록에 127~188㎡ 1,0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구 남서측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있다.
성북동 및 신봉동에서는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먼저 고려개발이 성복동에 113~159㎡ 476가구와, 131~320㎡ 838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GS건설은 신봉동에 110~197㎡ 299가구를 분양한다.
금호건설이 구리시 교문동 산69의 1번지 일대에 총 299가구 중 116~205㎡ 18가구를 분양한다. 도림초등, 교문초등, 삼육중, 삼육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43번 국도를 따라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구리인터체인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2014년 개통예정 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
대림산업도 용인시 마북동 199-6번지 일대에서 145~147㎡ 1백10가구를 분양한다. 한성컨트리클럽 골프장이 단지 서쪽에 위치해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예정)과 용인 경전철(2009년 개통예정)이 가깝다.
◆인천-모두 청라지구에서 분양 예정
인천에서 분양계획인 단지는 총 6곳 2,544가구이며 이중 3곳 1,507가구가 청라지구에서 분양된다. 청라지구 A15블록에는 광명주택이 110㎡ 단일 주택형으로 263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A20블록에는 호반건설이 114㎡ 620가구, M3블록에는 풍림산업이 주상복합아파트 126~199㎡ 624가구를 분양한다.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부평구 삼산3지구 A2블록에 116㎡ 454가구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삼산3지구는 삼산1, 2지구와 함께 부평구 신흥 주거단지를 이루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국도가 교차점을 이루는 지역에 위치한다.
◆지방-대전 서남부지구, 전북 수송지구 등
지방은 총 21곳 1만2,38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광역시는 8곳에서 4,569가구가 공급되며 지방중소도시는 13곳 7,819가구다. 대한주택공사는 아산신도시 내에 위치한 배방면 배방지구 11블록에 98~111㎡ 825가구를 분양한다. 11블록은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해 천안시 쌍용동과 인접해 있다. 단지 남쪽과 서쪽으로 단독주택부지가 들어서기 때문에 조망권이 확보되는 장점을 갖췄다.
또한 한국고속철도(이하 KTX) 천안아산역이 신도시 내에 위치해 있으며, 천안~온양온천간 복선전철인 배방역(2008년말 개통 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충청북도 청원군에서는 모아건설이 오송생명과학단지 61블록에서 110㎡ 단일 주택형으로 400가구를 전량 일반분양한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 의약품 보건의료, 생명과학연관사업으로 2010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국가기관, 산업체, 연구원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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