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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쏘카에 '하이퍼클로바X' 활용한다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 업무 협약…AI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7.25 17:32:30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와 쏘카(403550)가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모빌리티 혁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네이버 최수연 대표(왼쪽)와 박재욱 쏘카 대표. ⓒ 네이버


네이버와 쏘카는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박재욱 쏘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8월 공개할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다. 

쏘카는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AI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추천∙예약 기능 고도화 등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을 향상한다. 

네이버는 AI·클라우드 기술로 쏘카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 AI 고객센터 솔루션을 활용한 쏘카의 고객센터 운영 경쟁력 강화 협력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동하며 네이버 지도, 네이버 여행 등의 서비스 사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에서 KTX 승차권을 예매하면 출발지나 목적지 주변에서 이용할 쏘카 카셰어링(공유차) 서비스도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한다.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예약∙결제도 네이버 지도를 통해 가능하도록 연동한다.

네이버 지도가 갖춘 국내 최대 수준의 POI(장소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하는 네이버 내비게이션을 쏘카 카셰어링 차량·서비스에 탑재한다.

또 네이버 여행의 자체 멤버십 'N트래블클럽'에 쏘카 혜택 제휴를 통해 더 풍부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이직·스마트·골드로 이뤄진 N트래블클럽 등급에 따라 쏘카 쿠폰을 발급하는 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모빌리티, 여행 등 여러 서비스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쏘카와 함께 구상해 나가는 한편,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네이버의 AI 기술이 더 많은 기업 서비스 혁신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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