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 부재 코스피 1560선 후퇴

[프라임경제] 13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4.40포인트 떨어져 1562.72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철강 -1.23%, 기계 -2.13%, 전기전자 -1.34%, 운수장비 -0.68%, 유통 -1.3% 건설 0.16%, 은행 0.15%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하락 흐름을 보였다.

중국 증시가 나흘 연속 하락 흐름인 데다가 미국 증시가 금융 불안 여파를 아직 완전히 떨치지 못하고 하락한 점 등이 특별한 주도주가 없는 우리 증시의 상승 여력을 꺾는 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구 관련주로 분류되는 업종 외에도 대부분 힘을 받지 못했다.

개인은 2141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37억원, 2162억원 매도에 나섰다.프로그램 매매도 1351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도 삼성전자 -1.34%, 포스코 -1.58%, 한전 -1.53% 등이 하락했고 국민은행 0.17%, 신세계 0.55%, 대우조선해양 0.39%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종목은 280개(상한가 6개), 하락종목 524개(하한가 2개), 보합종목 83개로, 거래규모는 3조 2558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