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4일 AJ네트웍스(095570)에 대해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해외 진출과 로봇 렌탈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동사 추정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6.9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0.8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조언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AJ네트웍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4% 줄어든 2660억원, 8.3% 성장한 218억원이다,
교육청향 태블릿 PC 렌탈 사업 지연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하지만, 수익성 낮은 태블릿 PC 렌탈 사업 비중 감소와 적자였던 자회사 오토파킹 등의 매각으로 인해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폴란드는 글로벌 기업향 이차전지 물류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분기 50억원, 연간 200억원 매출이 가능한 상황으로, 현재는 손익분기점(BEP) 수준"이라며 "헝가리는 폐배터리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는 사업초기 단계"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의 급격한 환경 변화와 함께 자금 경색 우려 및 이자비용 부담 등으로 철회했던 파렛트 사업 부문은 금융시장이 안정화될 경우 분할은 재추진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서빙로봇 시장에 진출이 긍정적"이라며 "'배달의민족'과 협업 중에 있으며, 고객 확대를 진행 중이다. 향후 산업용 로봇 렌탈 사업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