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가 국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10년간 공모제로 운영되던 자본시장국장을 임명직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1일 금융위에 따르면 신임 자본시장국장에 박민우 현 금융혁신기획단장이 임명됐다.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전요섭 구조개선정책관이 맡는다. 이는 지난달 30일 이윤수 전 자본시장국장이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으로 승진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융위원회가 국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사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17일 열린 제8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 금융위원회
당초 자본시장국장은 2013년부터 공모직으로 뽑았으나 외부 지원자도 많지 않아 이번 인사를 통해 공모직에서 제외됐다. 잇따른 주가조작 사태 등으로 현안이 어느 때보다 산적한 상황만큼 신속한 인사를 단행하려는 포석이다.
박민우 자본시장국장은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은행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전요섭 금융혁신기획단장은 행정고시 41회로 입부했다. 금융위 전자금융과장, 구조개선정책과장, 은행과장을 거쳐 FIU 기획행정실장과 제도운영기획관,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