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사옥 전경. ⓒ 한국예탁결제원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가 47개사로 전년 동기(51개사) 대비 7.8%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14개사(30%)와 코스닥시장법인 33개사(70%)이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42개사로 가장 많았다. 상반기 상장법인이 M&A 사유로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1987억원) 대비 94.9% 급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가 합병을 사유로 44억원의 가장 많은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다. 계양전기(012200)가 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법인의 경우 영업양수를 사유로 아이씨에이치(368600)가 25억원, 합병을 사유로 대호특수강(021040) 17억원 순으로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