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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예천·공주·논산·청주 등 13개 곳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사전 조사 완료된 지역부터 지정…선포 안된 일부 지역 기준 충족 시 추가 예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7.19 10:15:26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 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 연합뉴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피해를 입은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며 "현재 일부지역에서는 지속된 호우 및 침수로 피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도 피해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선포기준을 충족한다면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리에게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하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호우 피해 농가 지원과 함께 농작물 수급관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의 선포가 빠르게 이뤄진 이유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순방 중이던 지난 16일부터 한덕수 국무총리와 소통하면서 호우에 대해서 대비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사전 준비를 시켜 다른 때보다 빨리 결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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