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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공장가공지구 확대, ‘철근 5% 절감가능’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8.13 10:19:09

[프라임경제] 대한주택공사가 철근배근 시공도면을 표준화함으로써 철근을 공장에서 가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지구를 연간 2만호 규모로 확대·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철근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급업체의 공사원가상승 부담을 줄이고 건설공사의 선진화를 위해 주공이 실시하는 것으로 철근 공장가공은 자동화 설비를 갖춘 공장에서 표준화된 도면에 의거 현장주문에 따라 자동화 기계로 가공, 현장에 운반해 조립하는 공법으로 기존 현장가공에 비해 인력절감, 시공 정밀도 향상,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가공의 철근손실률은 8%정도이며 이에 비해 공장가공은 표준화된 도면을 작성해서 길이별, 규격별 자재를 입고하여 가공함으로써 손실률을 3%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5% 내외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주공 관계자는 “이번 철근 공장가공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운반거리(30㎞이내)가 양호한 수도권 및 광역시 지구 등으로 연간 2만호기준 철근소요량(17만5천톤)중 5%에 해당하는 87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철근 공장가공을 90%이상 적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10% 내외 적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주공은 2003년 시범적용한 이후 2005~2007년까지 매년 1만호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적용지구 확대로 인해 국내 철근 공장가공 적용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와관련 주공 분양주택사업2처 배병태 팀장은 “폭등하는 철근가격과 불안정한 철근수급상황으로 공사원가관리가 어려운 시기에 철근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철근 공장가공 확대적용이 수급업체의 공사원가 절감노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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