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종투사 진출 일환"

자기자본 3조 이상 요건 충족 시 금융위에 신청 가능

대신 파이낸스센터 전경. ⓒ 대신증권

[프라임경제] 대신증권(003540)은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연내 자기자본 3조원을 넘겨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함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경영 회의에서 내년 상반기 중 종투사를 신청한다는 경영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대신증권 본사 사옥인 '대신343'을 매각하고 계속 보유하는 건물 일부의 자산 재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종투사가 되려면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3조원을 넘어야 한다. 해당 요건을 충족한 증권사는 금융위원회에 종투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