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넥슨(225570)·펄어비스(263750)·하이브IM 등 국내 게임사가 내달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서 신작을 선보이고 서구권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열린 게임스컴 2022 현장. ⓒ 연합뉴스
13일 게임스컴 주관 전시기획사 쾰른메세와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 중 넥슨과 펄어비스가 참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스컴 2023은 8월23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각)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는 전년 대비 7개국이 확대된 60여개국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은 게임스컴에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더 파이널스'·'워헤이븐'·'퍼스트 디센던트'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넥슨 관계자는 "오프라인 이벤트에 스폰서십을 하는 건 맞다"면서 "추후 구체적인 정보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도 출품작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년 출시 예정인 차기작 '붉은사막'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가 게임스컴 2023에 붉은사막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스컴 2023에서 신작 붉은사막 관련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난해 네오위즈(095660)가 '게임스컴 2022'에서 상을 받은 이후 게임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주가도 크게 상승했던 흐름과 유사한 패턴을 올해는 펄어비스가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의 게임 개발 자회사 하이브IM도 게임스컴에 참가해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이브IM은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별이되어라2)로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한다. 단독으로 부스를 꾸리고,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시연대를 준비해 글로벌 게이머를 맞이한다.
별이되어라2는 지난 2014년 출시된 플린트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으로, 국내 게임사 플린트가 개발 중인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게임쇼 지스타(G-STAR) 현장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전 세계 게이머에게 수준 높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플린트가 가진 장인 정신과 하이브IM의 역량을 더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별도 참가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북미·유럽 지역 배급을 맡은 아마존게임즈가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만큼 TL도 소개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마존게임즈 측에서 게임스컴에 참여하는 것이고, 엔씨소프트가 참가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게임사 외에도 삼성전자(005930)가 게임스컴 2023 참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비롯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게이머에 특화된 여러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 게이밍 특화 올인원 쇼핑플랫폼 '게임포털'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