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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동참' 한화생명, 사회취약계층 지원 앞장

보험업권 최초로 실천…확정금리형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 출시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7.13 12:06:17
[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은 여의도 63빌딩에서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 상생친구 협약식'을 13일 개최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상생·협력 기조가 이어지자 보험업계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이 보험업권 최초로 상생금융 실천에 나서면서 보험업계에도 본격적인 취약계층 지원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생명의 상생금융 1호 상품은 개발 과정을 거쳐 1~2개월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청년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한경제적지원 및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한화생명의 상생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계속해서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금융사들은 스스로만을 챙기기보다 함께 상생하고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좋은 상생 금융상품 개발과 취약계층 지원, 국민‧산업에 대한 자금공급 노력 등을 통해 국가 경제를 뒷받침 한다면 미래에 더 큰 발전의 과실을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축+보장' 확정금리형 보험으로 상생 도모

한화생명이 출시한 상생금융 상품은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가칭)'은 5년 만기 저축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가구소득 중위 200% 이하인 만 20~39세까지다. 은행의 '청년도약계좌' 대비 가입대상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보장금리는 5년간 5%가 기본이다. 보험기간 내 결혼 또는 출산 시 납입금액의 일정률을 보너스로 지급한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는 콘셉트다. 가입 1개월 경과부터는 원금이 보장(환급률 100% 이상) 되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한화생명의 상생금융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은 12일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 금융감독원


추가납입 및 납입유예를 탑재해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고객 편의성도 더했다. 납입 중 여유자금이 생기면 매월 월 보험료의 50% 범위 내에서 추가 납입이 가능해 더 많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계약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땐 납입유예를 이용해 해약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권의 '청년도약계좌'가 가진 장점에 보험사만의 강점을 더해 고객이 최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결혼 및 출산, 자립 기반 구축 등을 걱정하는 2030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했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하는 목돈 마련 저축성 보험을 개발하는 것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추진"

이날 한화생명은 상생금융 상품 발표와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상생친구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사회적 양극화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한화생명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 한화생명


월드비전,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등 협력기관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자립 지원 △저소득층(한부모가정 등) 청소년 금융교육 제공 △문화소외계층 아동 문화체험 지원 △보호시설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화생명과 금감원은 약 2억원의 후원금을 모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한화생명의 금융을 통한 상생협력 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금감원으로부터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상생친구 어린이보험'이 선정됐다. 

사회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가 월 1만원대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각종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보장만 사업비를 최소화 해 만든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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