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이 노선의 지배력을 높였다.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새롭게 취항하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을 보유 중이다.
제주항공은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올해 두 번째 정기편이자 제주항공만의 단독 노선인 인천~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주 3회(화·목·토요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히로시마공항에 오전 9시30분 도착하며, 히로시마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2시5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7월 현재 인천과 부산을 기점으로 △도쿄(나리타)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마쓰야마 △나고야 △오키나와 △시즈오카 △오이타 △히로시마 등 총 14개의 노선을 운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한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관계자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항공
특히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 수송 실적을 기록해 한일 노선 1위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 노선 수송객 수는 총 780만836명으로 이 중 22%인 174만837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두 번째로 높은 수송 실적을 기록한 항공사와는 약 70만명 차이를 보였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일본 방역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 이후 선제적으로 일본 노선을 회복했고, 현재까지 일본 노선을 운행하는 총 9개의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23%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주력 노선인 일본뿐 아니라 시장 상황 및 수요 변화에 따라 동남아, 대양주 등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 오이타에 이어 네 번째 일본 지역 단독 노선인 히로시마에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로 일본 노선 최강자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7~8월 성수기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일본 노선을 168편 증편해 운항 중이다. 증편 노선은 △인천~삿포로 120→186편 △인천~후쿠오카 300→310편 △인천~도쿄(나리타) 326→336편 △부산~도쿄(나리타) 78→86편으로 총 4개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