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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버스 300원·지하철 150원↑

버스 8월12일·지하철 10월7일 적용 예정…수도권 통합환승·거리비례 요금은 동결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3.07.12 17:21:38
[프라임경제]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10월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시내버스 기본 요금은 8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정안은 지난 2월1일 시민공청회, 3월10일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마련됐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10월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 연합뉴스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시는 버스와 지하철 모두 기본요금만 조정하고, 수도권 통합 환승 및 지하철 거리 비례에 적용되는 거리 당 추가요금은 동결했다.

시는 당초 지하철 기본 요금도 시내버스처럼 30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서민경제 상황과 정부의 물가 관리 시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2회에 나눠 인상하기로 했다.

서울시 측은 "지하철 누적 적자가 1조2000억원, 버스 적자가 85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서 요금을 인상하게 돼 송구스럽다"라며 "시민이 추가로 지불한 비용 이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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