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41.79p(1.66%) 오른 2562.49를 나타내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20.70대비 41.79p(1.66%) 오른 2562.4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56억원, 164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4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0.16%)을 제외하고 기계(3.69%), 전기·전자(1.98%), 서비스업(1.87%), 운수장비(1.79%), 제조업(1.75%) 등 다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POSCO홀딩스(-0.63%)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00원(2.88%) 치솟은 7만15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전장 대비 3100원(2.81%) 뛴 11만3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우려에도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다"며 "은행권에서 새마을금고에 6조원 단기 유동성을 공급해 새마을금고 사태의 진정 국면 진입으로 불확실성도 일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캐나다 통화정책회의·한국 금융통화위원회·옵션만기일 대기·미국 6월 CPI·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 등 경제지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60.35대비 18.38p(2.14%) 뛴 878.7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87억원, 73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0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36%), 출판·매체복제(-0.15%)를 제외하고 오락·문화(4.35%), 기타서비스(3.92%), 방송서비스(3.08%), 반도체(3.07%), 디지털컨텐츠(2.91%) 등 다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만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이 가운데 포스코DX는 전장 대비 4350원(27.36%) 치솟은 2만25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에스엠이 전장 대비 1만500원(9.85%) 뛴 11만71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2.8원(-0.98%) 내린 1293.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