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수도권 신흥 주거타운, 침체기 불구 '청약가점 81점' 등장

뛰어난 주거환경·미래가치…시세보다 높은 매매가 형성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7.11 10:37:32
[프라임경제] 최근 주택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소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신흥 주거타운 중심으로 청약가점 높은 통장이 등장하면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지난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호반써밋에 당첨가점이 만점에 가까운 고가점 청약통장이 등장해 주목받았다. 전용 84㎡A 기타 지역에서 나온 고가점 통장은 만점(84점)에서 3점 부족한 81점에 달했다. 아울러 GS건설 파주 운정자이 시그니처에서도 청약가점 79점 통장도 나타났다. 

지역시세비교표. © 부동산114


해당 단지들 공통점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 내 분양 단지'인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신흥 주거타운'이라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완화 때문에 가점제 물량이 줄어든 데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고가점 통장이 등장한 것"이라며 "하반기 서울 주요지역을 비롯해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이천 중리지구 등 수도권 신흥 주거타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만점 통장'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도권 신흥 주거타운 인기는 시세로도 증명되고 있다. 부동산114 시세 자료(6월30일 기준)를 살펴보면, 택지지구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행정동 기준)이 지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경기 고양 삼송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당)는 고양시 평균(515만원)보다 높은 82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별내지구도 남양주시(456만원)대비 높은 651만원이며, 파주 운정지구(613만원) 역시 파주시(346만원) 평균보다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는 신규 택지지구는 철저한 개발 계획으로 지어지고 있어 주거 여건이 뛰어나고 수요가 꾸준해 지역 시세 리드 대장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특히 공공택지지구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시세보다 저렴해 청약 시장에 고가점 통장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수도권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흥 주거타운 공급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 투시도. © 우미건설


우선 우미건설이 경기 이천 중리택지개발지구에 분양가상한제 단지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를 이달 공급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 8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천 중리지구는 초등학교 용지(계획) 및 근린공원 용지(계획) 등과 함께 약 4200여세대로 계획된 택지지구다. 인접한 원도심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특히 △이천시청 △이천경찰서 △이천세무서 등과도 가깝다.

롯데건설의 경우 인천 서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372가구 규모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방에서는 한양이 전북 전주지역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전용면적 84㎡ 268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분양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