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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달동네, ‘상계 3·4동’ 개발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8.12 16:45:39

[프라임경제] 1960년대 말 종로, 청계천 등의 도심재개발로 인한 집단이주·정착지역이었던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상계 3·4동 일대가 자연 뉴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자연 뉴타운을 개발될 상계 3,4동 일대 조감도 / 서울시>
이와관련 서울시는 12일 ‘상계 재정비촉진계획’을 발표하고 노원구 상계 3·4동 일대 64만7,578㎡를 6개 구역으로 나눠 오는 2016년까지 2~40층 공동주택 8,621호(임대주택 1,731호 포함)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수용인구는 약 2만4,000여명이며 8,621호 중 60㎡ 이하 평형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4,680호를 차지, 60~85㎡이하가 2,671호, 85㎡초과 평형엔 1,270호가 들어설 예정. 성림아파트(240호) 및 건영아파트(87호)는 존치할 방침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70년대 초에 상계지구를 개발하기 위해 당시에는 획기적인 환지개발 방식으로 개발계획을 수립, 주민 자력으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최근 아파트를 선호 경향에 따라 자력개발사업 추진이 정체, 어떠한 형태로든 관 주도의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2002년부터 지역간 격차 해소와 생활환경을 재정비할 목적으로 뉴타운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05년 12월 상계지구를 제3차 뉴타운지구로 지정, 계획을 수립하던 중, 2006년 6월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재정비촉진지구로 의제됐다.

상계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상계지구 뉴타운은 수락산과 불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뛰어난 주변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과 미래가 살아 숨쉬는 U-Valley 뉴타운’으로 개발되며 특히 녹지공간과 공원 접근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무허가건물이 다수 산재되어 있던 그린벨트지역, 상계동 6-28번지 일대의 상계4-3주거환경개선 입안지구 1만8,447㎡는 공원으로 원상 회복하며 복개도로로 사용 중인 당현천 일부구간도 복원, 단지 내를 관통하는 새 물길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수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구 진입부엔 뉴타운의 상징성 제고를 위해 40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며, 경사가 심한 구릉지에는 사향식 엘리베이터, 자전거 리프트 등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상계 재정비촉진지구의 생활권 종합 개발계획을 담은 이번 촉진계획안을 8월 중으로 결정․고시할 예정이며, 사업은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 추진된다.

한편 상계지구는 지난 2005년 12월 16일 지정·고시된 3차 뉴타운지구 11개 지구 가운데 여덟 번째로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되는 곳으로, 법 개정과 함께 2006년 10월 19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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