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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반려동물 어릴수록 비싼 펫보험 선호"

6월 가입 강아지·고양이 중 2세 미만 절반 수준…가입자 절반은 6만원대 고가보험

이원지 기자 | lwj@newsprime.co.kr | 2023.07.10 15:26:04
[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의 연령대가 낮을수록 보호자들이 보장 범위가 넓은 펫보험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10일 KB손해보험이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보험' 상품의 6월 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이 어릴수록 펫보험 수요가 높고, 보험료에 상관없이 탄탄한 보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6월 가입한 반려동물 중 0~2세 어린 강아지가 절반(49.6%)에 달했다. 0~2세 고양이도 4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보험처럼 어린 반려동물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가입 비중이 높았다.

KB손해보험이 선보인 펫보험 포스터. ⓒ KB손해보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다'는 말에 반려가구 81.6%가 동의했다.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반려동물을 위해 펫보험에 가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가입한 반려견의 품종은 △포메라니안(15%) △말티즈(13%) △토이푸들(12%)로 3개 품종이 전체 가입 반려동물의 약 40%를 차지했다.

'KB 금쪽같은 펫보험' 보장기간 분석 결과, 5년 갱신형 상품 가입 비중이 3년 갱신형보다 높았다. 강아지의 경우 83.8%, 고양이의 경우 89.7%가 5년 갱신형 상품을 선택했다. 사람보다 노화가 빠른 반려동물을 고려해 연령 증가에 따른 보험료 인상 최소화를 위한 의도로 보인다.

펫보험 가입자들은 대부분 보장을 챙겨 가입했다. 강아지의 경우 '반려동물 치료비'(100%)와 '반려동물배상책임'(88.8%)외에도 사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무지개다리위로금'(86.8%)순으로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고양이도 '반려동물치료비'(100%), '무지개다리위로금'(79.8%) 가입비율이 높았다.

주목할 점은 평균 6만원 내외의 보험료를 지출하더라도 탄탄한 보장을 원한다는 것이다. 치료비 보장비율이 90%로 가장 높은 프리미엄 보장을 가입하면서 자기부담금이 없는 플랜의 가입 니즈가 높았다. 구체적으로 강아지의 53.0%, 고양이의 70.5%가 90% 치료비 보장을 선택했다. 강아지의 58.9%, 고양이의 66.6%가 자기부담금이 없는 플랜을 선택했다. 

'KB 금쪽같은 펫보험'은 기존 최대 80%였던 '반려동물치료비' 보장비율을 업계 최대인 90%부터 4단계로 세분화했다. 자기부담금은 업계 최초 0원부터 1만·3만·5만·10만원 5가지다. 업계 중 가장 많은 옵션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물등록증을 제출하면 보장보험료의 2%를 할인받을 수 있다. 2마리 이상 가입 시 5%가 추가 할인된다. 또,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은 비중이 69.2%로 나타나 대다수 가입자가 보험료 할인제도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KB 금쪽같은 펫보험'은 첫 달 1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계약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가입하고 싶은 펫보험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생활과 반려동물 문화형성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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