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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비농업 고용 둔화에 하락…다우 0.55%↓

WTI, 2.87% 오른 배럴당 73.86달러…유럽 '혼조'

조송원 기자 | csw@newsprime.co.kr | 2023.07.08 10:22:50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지난달 비농업 고용지표 전망치를 밑돌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87.38p(0.55%) 내린 3만3734.88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2.64p(0.29%) 떨어진 4398.9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8.33p(0.13%) 하락한 1만3660.7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지난달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 국채금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 등에 주목했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둔화됐지만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막을 정도는 아니라고 전망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9000명으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게 늘었다. 반면 고용이 둔화됐음에도 지난달 실업률은 3.6%로 전월 3.7%보다 줄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지난달 보다 0.36%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 4.35%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3%와 4.2%를 소폭 웃돈다.

전일 ADP의 지난달 민간 고용이 49만7000명으로 집계된 후 지난달 고용이 예상보다 증가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ADP 고용과 노동부 고용 지표에 차이가 컸다.

고용지표 발표 후 미국 국채수익률은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장중 4.09%까지 30년물 수익률은 4.06%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전일 5%대로 올랐던 2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4.95%대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전기차회사인 리비안의 주가가 웨드부시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10%대 급등했다.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스레드를 출시한 가운데 약간 하락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8% 가까이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을 지속하기로 한 가운데 공급 우려에 상승했다. 아울러 미국 고용 지표가 전망치를 밑돌면서 달러화가 하락한 것도 상승에 일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06달러(2.87%) 오른 배럴당 73.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82달러(2.38%) 뛴 배럴당 78.34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42% 오른 7111.88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48% 내린 1만5603.40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32% 하락한 7256.94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32% 오른 4236.60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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