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 포스코퓨처엠 공장 전경. ⓒ 포스코퓨처엠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6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신규 수주 추가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포스코퓨처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증가한 1조2800억원, 1% 늘어난 559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양극재 부문 판가 하락과 출하량 하향조정으로 시장기대치보다 22% 하회한 실적이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지만, 최근 세 차례의 대규모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2025년 이후 경쟁사 대비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하반기 모멘텀으로 북미 중심 양극재 및 음극재 신규 추가 수주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양극재는 광양 N86 NCMA 6만톤 생산능력(CAPA)의 얼티엄셀향 본격 공급이 4월에서 5월로 지연돼 판매량이 하향조정됐다"며 "3분기 양극재 판가의 추가적 하락이 이어지겠으나, 전분기로부터 이연된 얼티엄셀향 물량으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