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멀티오믹스 전문 분석기업 소마젠(950200)이 세계적인 코로나 백신개발회사인 미국 모더나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간 DNA 및 RNA 등의 유전체 분석(Sequencing) 서비스 연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소마젠은 모더나와 지난 해 연간 278만 달러(약 36억원) 규모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연장 계약과 함께 올해 상반기 186만 달러(약 24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통해 꾸준히 공급 물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금번에는 지난 해 계약 물량의 2배 이상인 648만 달러(약 85억원)규모로 올해 7월부터 향후 1년간의 추가 수주를 완료했다.
박정용 박정용 CES 부서장은 "모더나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모더나의 확장 계획에 경쟁사들 보다 민첩한 비즈니스를 제공했다"며 "또한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데이터 생산 시간을 더욱 단축한 소마젠의 기술력이 금번 모더나와의 대규모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언급했다.
모더나는 코로나 백신 개발 및 암 치료제 개발 등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 파트너인 소마젠에 발주 물량을 꾸준히 늘려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