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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RE100 가입…"2050년까지 사용 전력 모두 재생에너지로"

여수·대산·울산 등 국내 사업장 태양광 설비 도입…"ESG 전략 일환"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3.07.05 09:40:09
[프라임경제] 롯데케미칼(011170)이 5일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통해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연도별 목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립한다. 롯데케미칼은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50년 100%로 재생에너지 확용을 확대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가운데),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왼쪽),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우측).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이를 위해 지난해 재생에너지 도입 전략과 목표를 수립했다. 올해에는 우선 △여수 △대산 △울산 등의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및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해외의 각 사업장에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2050년까지 그린 수소를 활용한 재생 전력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ESG 비전·전략 'GREEN PROMISE 2030' 및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사용 등 여러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다"며 "RE100 가입 역시 ESG 실천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여러 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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