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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박종욱 대표 직무대행 소환

본사 사장급 첫 참고인 조사…황욱정도 KDFS 대표도 조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7.04 17:13:40
[프라임경제] KT(030200)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종욱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소환했다. 

서울 KT 광화문 사옥. = 박지혜 기자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박 직무대행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본사 사장급 인사에 대한 첫 검찰 조사다.

박 직무대행은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 체제에서 경영기획부문장과 안전보건 총괄 대표이사를 겸임했다. 

박 직무대행은 올 초 구 전 대표가 연임을 포기하고, 차기 대표 후보로 나섰던 윤경림 전 부문장까지 사의를 밝힌 뒤 KT 대표이사 대행을 맡았다.

검찰은 구 전 KT 대표 등이 KT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 KDFS에 몰아줬다는 고발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박 직무대행은 KT가 KT텔레캅의 일감을 하청업체에 부당하게 몰아주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날 황욱정 KDFS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KDFS는 KT가 일감을 몰아주는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관계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 전 대표를 소환해 관여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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