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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팔자'에 털썩…2600선 '붕괴'

2차전지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 지수 하락 견인

조송원 기자 | csw@newsprime.co.kr | 2023.07.04 16:53:52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전광판에서 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9.16p(-0.35%) 하락한 2593.31을 나타내고 있다. = 이정훈 기자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로 전일 상승분을 반납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02.47대비 9.16p(-0.35%) 내린 2593.3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04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70억원, 5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83%), 의료정밀(0.42%), 운수창고(0.27%)을 제외하고 보험(-1.98%), 비금속광물(-1.4%), 금융업(-1.26%), 통신업(-1.11%), 음식료품(-0.99%) 등 다수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기아(0.45%), 삼성바이오로직스(0.4%), SK하이닉스(0.26%), POSCO홀딩스(0.12%)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전장 대비 1만1000원(-1.59%) 하락한 68만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SDI가 전장 대비 6000원(-0.84%) 내린 71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 영향에 하락했다"며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전일 급격한 상승 부담에 따른 되돌림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코스피 2차전지 강세 기업들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증시 하방압력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89.29대비 0.71p(0.08%) 오른 890.0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5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59억원, 9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2.56%), 금속(1.7%), 오락·문화(1.63%), 운송장비·부품(1.35%), 반도체(0.93%) 등 12개 업종을 제외하고 디지털컨텐츠(-2.27%), 기타 제조(-2.05%), 방송서비스(-2.01%), 금융(-1.98%), 통신방송서비스(-1.91%)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JYP Ent.(4.37%), 에코프로비엠(4.17%), 포스코DX(3.21%)가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이 내렸다.

특히 펄어비스는 전장 대비 3050원(-5.77%) 밀린 4만985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전장 대비 1100원(-3.32%) 떨어진 3만205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6원(-0.5%) 내린 1301.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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