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토마토시스템(393210)의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 개발툴 '엑스빌더6'가 금융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신한EZ손해보험, BNK은행, 넥스트레이드 등 금융권에서 진행된 UI·UX 개발툴 선정 사업 중 PoC(개념증명)나 BMT(벤치마크테스트)로 결정한 대부분의 사업에서 엑스빌더6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금융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단순 입찰이 아닌 제안설명회, BMT, PoC 등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쳐 제품을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 성능, 개발편의성, 호환성, 보안 등 여러 방면에서 심도 있게 검증작업을 진행한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의 경쟁 PoC 및 BMT에서 엑스빌더6가 높은 기술점수를 획득하는 등 단연 돋보이는 평가를 받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화면으로 구성된 금융권 시스템에 토마토시스템 UI개발툴 엑스빌더6가 최적의 제품임이 검증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엑스빌더6는 대용량 데이터를 표시하는 경우 화면 로딩이나 탭 전환 시 성능상의 부하가 없으며, 최신 화면 렌더링 기술인 버추얼 돔(Virtual-DOM)방식을 적용하여 가볍고 빠른 화면 성능을 제공한다. 대용량 데이터 운용 성능, 화면 수행 성능 등 금융 시스템의 성능 평가를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하며 최상의 결과를 보장한다.
토마토시스템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인프라2단계) 상용SW 도입' 사업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국반전산정보원 국방통합재정정보체계 등 최근 몇 년간 진행된 주요 대형 공공사업에서 엑스빌더6가 도입되어 가장 많은 수를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금융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해 나가는 중이다.
엑스빌더6는 풀 위지윅(WYSIWYG) 기반의 통합 개발환경으로 쉽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이 가능하며, 강력한 UI 템플릿, 사용자 정의 컨트롤 UDC, 인공지능 컨셉의 지능형 코드 어시스트, 소스 자동 제너레이션 등 타 제품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들로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이 밖에도 다양한 그리드, 차트와의 호환성 제공, 푸시 서비스, 타 제품과의 플랫폼 연동, 대용량 엑셀 데이터 운용을 위한 라이브러리 제공 등 UI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동등한 요건의 기술검증에서 엑스빌더6의 기능 대부분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했다"며 "성능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금융권에서 가격경쟁이 아닌 기술력 자체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 국내 UI·UX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