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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달부터 국제전화 악용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국제전화 수신 시 국제전화 음성 안내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6.29 16:03:39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는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와 함께 7월부터 국제전화 악용 보이스피싱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전화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전화 수신 시 음성으로 국제전화임을 안내하고, 국내에 있는 이용자의 전화번호가 도용돼 해외 로밍 형태로 수신되는 것을 자동 차단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보이스피싱 통신분야 대책' 마련 후 이통사·제조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30일 내 개통 가능한 회선 수 대폭 제한, 보이스피싱 의심문자 간편신고 서비스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조치를 추진 중이다.

이번 신규 서비스도 '보이스피싱 통신분야 대책'의 후속조치로, 보이스피싱 조직이 중국 등에 해외 콜센터를 설치한 후 범죄추적·수사 등이 어려운 국제전화를 악용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개발됐다.

이통 3사는 7월부터 국제전화가 걸려오는 경우 단말기 화면에 '국제전화' 안내를 제공한다. 

동시에 통화 연결 시 수신자에게 "국제전화입니다" 또는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입니다"라는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뜰폰 사용자에게도 동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범죄조직이 국내에 있는 이용자의 전화번호를 도용해 보이스피싱에 악용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에 있는 것이 명확한 경우 해당 번호의 정상로밍 여부 등을 확인한 후 국제전화 수신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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