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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삼성페이 결국 유료화 '삼페식 상생'이란?

연간 수수료 700억 규모인데···일부 공동 마케팅 비용 지원 유력

전대현,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3.06.27 11:38:32


[프라임경제] 삼성페이가 카드사를 상대로 수수료를 부과해 유료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애플이 현대카드를 상대로 수수료를 매기는 만큼 삼성전자가 굳이 무료를 고집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인데. 대신 상생 방안을 내놓고 부담을 일부 상쇄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8년 동안 무료로 삼성페이를 활용해온 카드사들이 연간 700억원대의 수수료 부담을 안는다면 수익성 악화가 불 보듯 뻔해지는 상황. 결국 각종 혜택을 줄이는 식으로 소비자에게 이 부담을 떠넘길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카드사에 삼성페이 관련 수수료를 매기는 한편, 비자나 마스터카드처럼 각 사 기여도에 따라 일부 금액을 공동 마케팅 비용으로 지원하는 안을 고려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가 최근 카드사들과 개별협상에 나선 가운데 구체적인 수수료율은 아직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카드사별 점유율과 결제 건수가 많을수록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슬라이딩 방식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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