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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 최대 60㎜ 물폭탄…26일 전국 영향권

이날 정오 제주 대부분 호우경보…월요일 출근길 집중호우 대비 필요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6.25 12:57:00
[프라임경제]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올여름 장마가 본격화했다. 26일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정체전선이 걸쳐진 상황으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올여름 장마가 본격화했다. 사진 무관. ⓒ 연합뉴스


이미 제주 한라산 일부는 정오까지 100㎜ 안팎 비가 쏟아졌다. 정체전선 위에 발달한 저기압의 앞쪽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남풍을 맞는 제주산지와 남해안 강수량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 지역 대부분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 180㎜ 이상일 경우 발령된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이날 밤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호남·경남·경북북부내륙·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정체 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통과하는 시기인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까지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 출근길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한다. 

장마를 앞두고 23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기상센터에서 예보관 등 직원들이 컴퓨터 화면의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연합뉴스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는 저기압 뒤편 기류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따라서 부는 기류가 합쳐지면서 남부지방과 제주에 또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남해안·지리산 강수 강도는 최대 '시간당 40~60㎜'로 나머지 지역은 '시간당 20~40㎜'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호남과 경남 80~150㎜, 충청·경북·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서해5도·울릉도·독도 30~100㎜, 강원동해안 10~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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