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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대유플러스, 리튬포어스, 하이드로리튬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6.21 18:42:47

21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1일 시간외에서는 대유플러스(000300), 리튬포어스(073570, 구 어반리튬), 하이드로리튬(10167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유플러스, 리튬포어스, 하이드로리튬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8% 상승한 1256원, 9.91% 오른 2만3300원, 9.87% 뛴 3만3950원 상한가를 나타냈다.

대유플러스의 상한가는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리비안까지 테슬라의 전용 충전 방식인 NACS(북미충전표준·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따르겠다고 선언하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도 테슬라가 구축한 '슈퍼차저' 시설을 사용하기로 했다. 해당 소식으로 테슬라의 강력한 전기차 충전 생태계 확산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SK시그넷이 NACS 커넥터를 적용한 제품을 올해 안에 내놓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한편 대유플러스는 완속충전기 5종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전기 개발·생산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SK시그넷에 완속 충전기 부품을 공급 중에 있다. 

리튬포어스, 하이드로리튬의 상한가는 리튬플러스가 순도 99.999%의 전고체 배터리용 초고순도(Ultra High Purity) 수산화리튬 제품을 출시하고 전고체 배터리 소재업체에 샘플을 제공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리튬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개발로 인해 기존의 리튬 이차전지 양극재용 수산화리튬(순도 99.995%)과 함께 전고체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순도 99.999%) 등 두 종류의 제품을 양산하게 됐다.

리튬플러스는 하이드로리튬의 최대주주로 있으며, 하이드로리튬이 판매하는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리튬포어스는 지난 12일 새만금개발청에 하이드로리튬과 수산화리튬과 고순도 탄산리튬 제조공장의 건축 허가를 낸 바 있다. 리튬포어스는 고순도 탄산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탄산리튬 전량을 하이드로리튬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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