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GI서울보증이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19일 신청했다.
지난해 7월 정부의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일환이다. 상장 시기는 향후 시장 환경 및 상장예비심사 승인 시점 등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해질 방침이다.
현재 최대주주는 예금보험공사다. 예금보험공사가 SGI서울보증에 공적자금 10조2500억원을 지원(1999~2001년)하고 취득한 지분 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698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공기업 예비상장은 2010년 한국지역난방공사 이후 13년만이다.
SGI서울보증의 몸값은 2조~3조원대로 추산된다. 최근 3년간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배당 성향도 늘어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SGI서울보증보험의 올해 배당성향을 지난해와 동일한 50.2%로 책정했다.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으로 돌렸다.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지난해말 기준 5조411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이다. SGI서울보증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받았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1969년 설립 후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각종 이행보증을 비롯해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주요 상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