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9일 시간외에서는 네이처셀(00739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네이처셀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6% 빠진 8500원 하한가를 나타냈다.
네이처셀의 하한가는 국내 판권과 미국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조인트스템'과 관련해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제출한 품목허가 반려처분 이의신청이 기각됐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처셀 홈페이지 공지에 첨부된 통지 문서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전 품목허가신청건과 관련, 임상시험 결과 퇴행성관절염환자의 무릎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에 대한 대조약 대비 시험약의 효과가 임상적 유의성이 부족해 반려한 바 있다"고 서술했다.
이어 "귀사는 이의신청을 통해 임상적 유의성의 근거로 '조인트스템' 주사군 내에서의 변화를 다양한 지표로 평가한 자료를 제출했지만, 임상시험계획서에서 시험약의 효과를 대조약과 비교해 차이를 평가하도록 한 결과에 대한 임상적 유의성의 판단 근거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번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네이처셀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국내 품목허가를 위해 개발사인 알바이오가 식약처에 품목허가 반려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과 함께 임상적 유의성을 포함한 허가의 타당성 자료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