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0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내년 애플 아이패드향 신규 매출 반영으로 제 3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비에이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감소한 3380억원, 38.4% 줄어든 148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인 132억원보다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우호적인 원·달러환율과 애플 아이폰15향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공급 영향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비에이치의 명확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애플 아이폰15는 아이폰14 대비 초기 생산 증가 및 높은 점유율 유지했고, 프로·프로맥스 등 프리미엄 모델의 비중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비에이치는 내년 제 3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애플 아이패드(태블릿PC) 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변경되고, R/F PCB 공급이 전망돼서다"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