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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제26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성료

'건설업 중대재해 예방 위한 스마트기술 활용과 위험성평가' 주제…건설재해 감축 기대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3.06.16 17:40:23
[프라임경제]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재단법인 피플의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이 올해로 세 번째를 개최하고 26회를 맞이했다.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은 켐토피아와 함께 '건설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기술 활용과 위험성평가'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본관에서 16일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사례와 이를 위험성평가에 적용해 자율안전보건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발주자 △사업체 △노동계의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건설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기술 활용과 위험성평가' 주제로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이 개최됐다. ⓒ 피플


김태옥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공동대표는 "우리 포럼은 그동안 건설업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의 진단과 해법, 첨단기술 활용방안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는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스마트기술 지원이 포함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포럼에서는 발주자, 사업체와 더불어 학계와 노동계의 전문가를 모시고 건설업의 위험성평가와 스마트기술의 개발현황, 적용사례,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건설업 특성에 맞는 위험성평가 제도의 정착과 더불어 스마트 안전기술이 건설업 중대재해를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통해 포럼 개최의의를 밝혔다.

박상희 켐토피아 대표는 "다른 어떠한 산업보다 보수적이고 하드웨어 중심의 건설업에서 활발하게 스마트기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시도가 고무적일 뿐만 아니라 건설업에서의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 및 도입은 이제 다른 산업에서 스마트기술 도입에 대한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 현장에서 스마트기술 적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유연한 의견과 제언이 가감 없이 소통되고 상대적으로 재해율이 높은 중소건설사들이 모바일 TBM 기술을 용이하게 접근하는 방안 등 건설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기술 활용과 위험성 평가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박상희 켐토피아 대표가 주제발표의 첫 포문을 열었다. 박 대표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면서 위험성평가의 재정의, 평가방법의 다각화, 평가 시기의 명확화, 근로자 참여 확대와 평가결과를 공유하도록 했지만, 중소 건설업체는 사고 위험이 큼에도 불구하고 위험성평가와 TBM활동 등에 관한 스마트기술 도입이 어려운 상태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로 박영진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건설안전시스템단장은 "산업은 생산성의 극대화를 지향하므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ICT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라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 건설안전에서는 스마트 기술융합, 스마트 보호구와 현장 모니터링 loT를 적용해 추락 방지, 충돌과 협착 방지, 전도와 붕괴 방지, 실시간 안전관제시스템 등에 활용되는데 앞으로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신뢰성을 가질 수 있도록 사전 예방과 신속 조치로 국민안전과 편의 향상을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건설업 주체별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장세준 군산대학교 교수는 "건설현장에는 안전 감시자가 있으나 과거에 비해 안전환경 조성에 따른 개선 노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해 건설현장의 모니터링 기술이 시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 지능형 CCTV, IoT 기반 센서 네트워킹이 도입됐고, 자율주행기술을 접목한 로봇의 도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며 "로봇을 활용하는 기술에는 기술운용의 난이도, 안전 모니터링 측정대상의 불명확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현장에서의 동기 부여를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건설현장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도입과 한계점 극복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전경철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전계획부장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사고사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고율 예측모델로 위험도를 시각화해 안전사고를 감소시켰다"며 "앞으로 스마트 안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시공사 운영시스템과 연계, 시스템을 통한 안전관리 활동 일원화, 단계별 안전책무 알림기능 추가, 스마트 안전장비(웨어러블)과 연계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의 운영성과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토론과 질의응답을 마치면서 좌장을 맡은 안홍섭 회장은 "오늘 포럼은 건설업 중대재해 감축 로드 맵에 따라 건설작업 위험성평가에 스마트 4차산업 기술의 응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건설업 위험성평가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적용사례를 살펴보고 위험성평가의 디지털화와 관리시스템에 의한 관리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건설재해가 획기적으로 감축되는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포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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